기내 수하물은 캐리어 크기만 맞춘다고 끝이 아닙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의 가방 개수와 무게, 개인소품 기준부터 2026년 7월부터 변경된 ANA 규정, 보조배터리와 국제선 액체류 준비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공항에서 캐리어를 들고 탑승구까지 갔다가 갑자기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아래 세 가지 중 하나에 걸립니다.
- 캐리어와 백팩을 합치니 무게 초과
- 개인소품이라고 생각한 백팩이 너무 큼
- 면세 쇼핑백까지 더해 가방이 3개가 됨
기내 수하물은 복잡해 보여도 출발 전에 다음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가방이 몇 개인지, 실제 크기가 얼마인지, 합산 무게를 재는 항공사인지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 기준
항공사·일반석 기준기내 가방개인소품무게
| 대한항공 | 55×40×20cm 또는 세 변 합 115cm | 40×30×15cm 1개 | 두 짐 합산 10kg |
| 아시아나항공 | 세 변 합 115cm 1개 | 40×30×20cm 1개 | 기내 가방 10kg 이내 |
| 제주항공 | 40×20×55cm·합 115cm 1개 | 40×30×15cm 1개 | 두 짐 합산 10kg |
| ANA 국제선 | 55×40×25cm·합 115cm 1개 | 40×30×20cm 1개 | 두 짐 합산 10kg |
대한항공 일반석은 기내 가방 1개와 개인소품 1개를 합해 10kg까지 허용합니다. 제주항공 역시 캐리어와 개인소지품, 면세품을 합한 무게가 10kg 이하여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 기준 기내 가방 1개를 10kg 이내로 안내하고, 앞좌석 아래에 들어가는 개인물품 1개를 별도로 허용합니다.
ANA 국제선은 기내 가방과 개인소품을 합해 10kg까지입니다. 기내 가방은 55×40×25cm 이내이며, 2026년 7월 1일부터 개인소품은 40×30×20cm 이내여야 합니다.
잠깐, ANA는 아시아나항공인가요?
아닙니다. 서로 다른 항공사입니다.
ANA는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를 뜻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영문 이름은 Asiana Airlines입니다.
이름이 비슷해 처음 보면 헷갈리기 쉽지만, 수하물 규정도 각각 다릅니다.
- 아시아나항공 탑승 → 아시아나항공 규정 확인
- ANA 운항편 탑승 → 일본 전일본공수 규정 확인
항공권을 다른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입했더라도 실제 비행기를 ANA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이라면 ANA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약내역에서 항공권 판매사가 아니라 운항 항공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항공이나 제주항공을 탄다면
캐리어만 10kg에 맞추면 안 됩니다.
캐리어와 백팩·핸드백·면세품을 합친 무게가 10kg 이하여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을 탄다면
이코노미 기준 기내 가방은 세 변 합 115cm, 무게 10kg 이내입니다.
개인물품은 40×30×20cm 이내로 앞좌석 아래에 들어가야 합니다.
ANA를 탄다면
2026년 7월 1일부터 개인소품 크기를 40×30×20cm 이내로 맞춰야 합니다.
일본에 간다는 이유만으로 ANA 규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ANA가 실제로 운항하는 항공편인지 확인하세요.
면세점에서 쇼핑할 예정이라면
캐리어와 백팩 외에 쇼핑백이 하나 더 생길 수 있습니다.
면세품을 넣을 공간을 캐리어나 백팩 안에 미리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소품은 어떤 가방을 말하나요?
앞좌석 아래에 완전히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건이 개인소품에 해당합니다.
- 핸드백
- 노트북 가방
- 서류가방
- 작은 백팩
- 작은 숄더백
중요한 것은 가방의 이름이 아니라 크기입니다.
백팩이라고 무조건 개인소품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등산용 백팩처럼 크고 두꺼워서 앞좌석 아래에 들어가지 않으면 일반 기내 가방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별 개인소품 크기는 다음처럼 차이가 있습니다.
- 대한항공: 40×30×15cm
- 아시아나항공: 40×30×20cm
- 제주항공: 40×30×15cm
- ANA: 40×30×20cm
대한항공과 ANA는 개인소품을 앞좌석 아래에 수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발 전에 할 일
개인소품으로 사용할 백팩의 가로·세로·두께를 직접 재보세요.
천 가방도 물건을 가득 채우면 두께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부터 ANA는 무엇이 바뀌었나요?
기내용 캐리어가 아니라 개인소품 크기가 명확해졌습니다.
2026년 7월 1일 탑승편부터 ANA 그룹 운항편의 개인소품은 40×30×20cm 이내여야 합니다.
핸드백이나 숄더백처럼 앞좌석 아래에 넣는 가방이 대상입니다. 기존 기내용 캐리어 크기는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ANA 국제선 일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내용 캐리어: 55×40×25cm 이내
- 개인소품: 40×30×20cm 이내
- 개수: 캐리어 1개와 개인소품 1개
- 무게: 두 짐 합산 10kg
일본 국내선에서 100석 미만의 소형 항공기로 연결되는 경우에는 기내 가방이 45×35×20cm, 세 변 합 100cm 이내로 더 작아질 수 있습니다. 일본 국내선 환승 일정이 있다면 연결편의 항공기 크기도 확인해야 합니다.
꼭 기억할 점
일본행 항공편 전체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이번 변경은 ANA 그룹이 실제로 운항하는 항공편의 개인소품 기준입니다.
20인치나 21인치 캐리어면 기내 반입이 되나요?
인치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같은 20인치나 21인치 제품도 제조사에 따라 바퀴와 손잡이 크기가 다릅니다.
항공사는 상품명에 적힌 인치보다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 실제 외부 크기를 확인합니다. 대한항공과 ANA도 공식 규격에 바퀴와 손잡이가 포함된다고 안내합니다.
캐리어를 확인하는 방법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외부 규격을 확인하세요.
- 대한항공·제주항공 이용
→ 55×40×20cm 이내인지 확인 - ANA 국제선 이용
→ 55×40×25cm 이내인지 확인
여러 항공사를 번갈아 이용한다면 깊이가 20cm를 넘지 않는 제품이 상대적으로 무난합니다.
확장형 캐리어는 확장 지퍼를 열었을 때 깊이가 기준을 넘을 수 있으므로 기내 반입 시에는 확장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캐리어와 백팩에 면세 쇼핑백까지 들고 탈 수 있나요?
쇼핑백이 세 번째 짐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일반석은 기내 가방 1개와 개인소품 1개를 허용합니다. 허용량을 넘는 면세품은 탑승구에서 위탁 처리되거나 초과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도 캐리어 1개와 개인소지품 1개를 허용하며 개인소지품에 면세품을 포함합니다. 두 짐의 합산 무게는 10kg 이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조합은 주의해야 합니다.
캐리어 1개 + 백팩 1개 + 큰 면세 쇼핑백 1개
면세점에서 쇼핑할 계획이라면 구입한 물건을 백팩이나 캐리어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남겨두세요.
액체 면세품은 보안봉투가 개봉되거나 훼손되면 환승 보안검색에서 제한될 수 있으므로 영수증과 봉인 상태도 유지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보조배터리는 위탁 캐리어가 아니라 기내에 직접 가지고 타야 합니다.
100Wh 이하 제품은 기내 반입할 수 있지만, 허용 개수는 항공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00Wh 초과 160Wh 이하 제품은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며, 160Wh를 넘는 제품은 일반적으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화재 위험 때문에 보관 방식도 중요합니다.
- 위탁수하물에 넣지 않기
- 배터리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막기
- 배터리마다 투명 지퍼백에 따로 넣기
- 머리 위 선반에 넣지 않기
- 몸에 지니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하기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충전하지 않기
아시아나항공은 보조배터리를 단락 방지 포장한 뒤 직접 휴대하도록 하고, 선반 보관과 기내 사용·충전을 금지한다고 안내합니다.
100Wh는 몇 mAh인가요?
일반적인 전압 3.7V 제품이라면 100Wh는 약 27,000mAh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전압이 다를 수 있으므로 mAh만 보지 말고 제품에 표시된 Wh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용량 표시가 지워졌거나 확인되지 않으면 반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화장품과 액체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용기 하나당 100ml 이하여야 합니다.
로션이 조금만 남았더라도 용기 자체가 150ml라면 기내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00ml 이하 용기를 모두 1L 이하의 투명 지퍼백 1개에 넣어야 하며, 지퍼백은 완전히 닫혀야 합니다.
액체류로 분류되는 물건
- 스킨·로션
- 향수
- 샴푸·린스
- 치약
- 선크림
- 립글로스
- 헤어젤
- 스프레이
- 고추장·된장·김치처럼 액체가 포함된 음식
인천공항은 국제선 기내 액체류를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투명 지퍼백 한 개에 넣도록 안내합니다. 국내선 일반 액체류에는 동일한 100ml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출발 전에 할 일
100ml를 넘는 화장품은 위탁수하물로 옮기거나 여행용 소분 용기에 담으세요.
빈 물병이나 텀블러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으므로 내용물을 비운 뒤 가져가면 됩니다.
노트북과 카메라는 무게에서 제외되나요?
별도 면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트북 가방은 개인소품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대한항공·제주항공·ANA처럼 두 짐의 합산 무게를 적용하는 항공사는 노트북과 카메라 무게까지 포함해 계산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노트북 가방, 카메라 가방, 캐리어를 각각 별도 짐으로 가져가면 허용 개수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전자기기는 개인소품 한 개 안에 모아 넣고, 캐리어와 함께 전체 무게를 재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내 수하물이 기준을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
크기나 무게를 초과하면 체크인 카운터나 탑승구에서 위탁수하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항공권이라면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고, 탑승구에서는 위탁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규격에 맞는 가방이라도 기내 수납공간이 부족한 경우 위탁 처리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너무 크거나 무거운 짐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미리 맡기도록 안내합니다.
제주항공은 기내 가방과 개인소지품의 합산 무게가 10kg을 넘으면 초과 수하물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
짐이 애매하다면 공항에 도착해서 결정하지 말고, 출발 전에 위탁수하물 포함 여부와 사전 구매 비용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출발 전 3분 체크리스트
가방 개수
- 캐리어 1개
- 개인소품 1개
- 면세 쇼핑백까지 포함해 총개수 확인
실제 크기
- 바퀴와 손잡이까지 포함해 캐리어 측정
- 백팩은 물건을 넣은 상태에서 두께 측정
- ANA는 개인소품 40×30×20cm 확인
전체 무게
- 대한항공·제주항공·ANA는 캐리어와 개인소품을 함께 측정
- 집에서 두 가방을 같이 저울에 올려보기
제한 물품
- 보조배터리는 위탁 캐리어에서 빼기
- 단자를 절연하고 직접 휴대하기
- 국제선 액체는 용기당 100ml 이하
- 큰 화장품은 위탁수하물로 이동하기
운영자 메모
기내 수하물 규정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10kg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공항에서 헷갈리는 부분은 무게보다 가방 개수와 개인소품입니다.
캐리어가 8kg이라 안심했는데 백팩과 면세 쇼핑백을 더하니 10kg을 넘거나, 백팩이 너무 커서 개인소품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ANA는 이름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ANA는 일본의 전일본공수이고, 아시아나항공과는 다른 항공사라는 점부터 구분해야 정확한 수하물 규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 가방을 준비할 때는 인치나 가방 이름보다 실제 크기와 운항 항공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캐리어와 백팩을 각각 10kg까지 가져갈 수 있나요?
아닙니다.
대한항공 일반석, 제주항공과 ANA는 캐리어와 개인소품을 합한 무게가 10kg 이하여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두 가방 합산 10kg인가요?
아시아나항공 공식 안내는 이코노미 기내 가방 1개를 10kg 이내로 표시하고, 40×30×20cm 이내의 개인물품 1개를 별도로 허용합니다.
다만 개인물품도 앞좌석 아래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야 하므로 무겁고 큰 가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ANA는 아시아나항공의 약자인가요?
아닙니다.
ANA는 일본의 전일본공수, 아시아나항공은 Asiana Airlines입니다. 이름만 비슷할 뿐 서로 다른 항공사입니다. ANA 공식 공지에도 회사명이 All Nippon Airways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본 여행이면 모두 ANA의 새 규정을 따라야 하나요?
아닙니다.
2026년 7월 1일 개인소품 크기 변경은 ANA 그룹 운항편에 적용됩니다. 대한항공이나 제주항공이 실제로 운항한다면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유모차와 카시트도 가방 개수에 포함되나요?
아시아나항공은 보행 보조기구, 유아용 안전의자, 아기 요람, 유아용 음식물 가방과 일정 규격의 소형 유모차를 일반 휴대 수하물 외에 추가로 허용한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항공기와 유모차 크기에 따라 탑승구 위탁으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이용 항공사에 미리 확인하세요.
규격에 맞으면 무조건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방이 규격 안에 있어도 기내 선반 공간이 부족하거나 항공기 사정이 있으면 위탁 처리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기내 수하물은 캐리어 1개에 10kg만 기억하면 부족합니다.
실제로는 다음 세 가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개인소품까지 합해 몇 개인가
-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 실제 크기는 얼마인가
- 캐리어와 개인소품을 합산해 무게를 재는가
특히 2026년 7월부터 ANA를 이용한다면 개인소품을 40×30×20cm 이내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정리하면, ANA는 아시아나항공이 아니라 일본의 전일본공수입니다.
예약내역에서 실제 운항 항공사를 확인하고, 출발 전 집에서 가방 크기와 무게를 한 번만 재보면 공항에서 짐을 다시 정리하는 일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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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항공 휴대 수하물 안내
- 아시아나항공 휴대 수하물 안내
- 제주항공 기내 휴대 수하물 안내
- ANA 휴대 수하물 및 2026년 7월 개인소품 변경 공지
- 인천국제공항 기내 반입 제한물품 안내
※ 이 글은 2026년 7월 9일 기준 각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의 공식 안내를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수하물 규정은 좌석 등급, 항공기, 출발 국가와 공동운항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예약내역의 실제 운항 항공사 기준을 최종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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