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안심신탁은 세입자가 낸 전세금을 별도 전월세안정화기구가 관리하고, 집주인에게는 운용수익을 매월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세입자의 보증금은 얼마나 안전해지는지, 집주인은 무엇을 포기하고 얻게 되는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조건까지 정리했습니다.전세계약이 끝났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문제는 지금까지 집주인의 자금 사정에 크게 좌우됐습니다.세입자가 낸 수억 원의 전세보증금이 집주인에게 직접 넘어가고, 집주인은 그 돈을 다른 주택 매입이나 대출 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담은 전세보증금 안심신탁사업은 이 돈의 흐름을 바꾸려는 제도입니다.정부가 발표한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임차인이 낸 전세금을 별도의 전월세안정화기구가 관리하고, 임대..